메탈파이터 M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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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당시 하청, OVA 전문 제작사였던 J.C.STAFF의 첫 원청 제작 TV 애니메이션이다. 감독 신보 아키유키. 방영 시기는 1994년 7월.
2. 특징[편집]
강화 슈트를 입고 여자 프로레슬링을 하는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신보 아키유키의 감독 데뷔작, 혼다 타케시의 캐릭터 디자인 데뷔작이다. 스즈키 슌지 말로는 원래 감독은 Y나가 라는 사람이 후보였는데 가이낙스 멤버들이 "유유백서에서 좋은 연출을 한 신보가 더 좋을 것 같다." 라고 해서 신보가 감독이 되었다고 한다.
제작진행으로 마츠쿠라 유지가 참가했는데 그의 의향으로 감독, 캐릭터 디자인도 신인이 캐스팅되었고 애니메이터도 신인이 많이 참가했다. 다만 말이 신인이지 당시로서도 특급이었고 훗날 전설급 애니메이터라 불리는 실력파가 참가했다. 신보 아키유키 인맥의 유유백서 팀, 혼다 타케시 인맥의 가이낙스 멤버가 많이 참가했다.
패러디가 많은 작품으로 프로레슬링 만화의 금자탑인 근육맨, 타이거 마스크 패러디는 물론이고 신보가 좋아하는 타츠노코 프로덕션 작품 오마주도 많다.
3. 등장인물[편집]
- 미쿠(みく) - 성우: 요시다 코나미
- 긴코(ギンコ) - 성우: 오리카사 아이
- 사야카(サヤカ) - 성우: 네야 미치코
- 나나(ナナ) - 성우: 오노데라 마리코(小野寺麻理子)
- 스오우 에이이치(周防英一) - 성우: 야나다 키요유키
- 시바노 코조(芝野幸三) - 성우: 타츠타 나오키
- 시바노 요코(芝野葉子) - 성우: 시노하라 에미
- 시바노 나오야(芝野直也) -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
- 마스카즈(マスカーズ) - 성우: 코오로기 사토미
- 하라주쿠 토키치로(原宿藤吉郎) - 성우: 나카 히로시
- 마루코메 킨타(丸米金太) - 성우: 미키 신이치로
- 카지와라(梶原) - 성우: 스가와라 준이치
- 아쿠아마린(アクアマリン) - 성우: 카츠키 마사코
4. 음악[편집]
4.1. 주제가[편집]
4.1.1. OP: 風になるまで[편집]
4.1.2. ED: 瞳は1000カラット[편집]
4.2. 삽입곡[편집]
5. 회차 목록[편집]
6. 평가[편집]
신보 아키유키 감독은 감독 초기작이라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내 팬이라도 이 작품은 보지 않아도 좋다." 라고 했다는데 조금 하자가 있긴해도 그렇게 큰 문제가 있는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신보가 아방가르드에 빠지기 전에 만든 작품이라 아방가르드 연출은 별로 없으며 그의 액션 연출 실력을 볼 수 있다. 다만 신보가 직접 콘티 연출한 마지막화는 신보 작품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실험적인 연출의 액션이 많다. 작화와 액션 퀄은 신보와 일해보고 싶다고 많은 애니메이터가 모여 뛰어나다.
마이너 애니메이션이지만 여전히 광적인 팬이 있기도 하다. 여자 프로레슬링을 다룬 작품 중 몇 안 되는 제대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여자 프로레슬링을 다룬 애니메이션은 희귀해서 이것과 워너비즈(ウォナビーズ), 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 정도인데 저 둘은 그렇게 좋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남자 프로레슬링, 초인 프로레슬링 애니메이션을 포함해도 이거보다 작화가 좋은 작품은 거의 없다.[4] 강화 슈트를 쓰므로 정통 프로레슬링이라 할 수는 없지만. 프로레슬링 팬이라면 볼만한 작품.
오프닝과 엔딩은 대단한 애니메이터들이 담당해서 작화 매니아 사이에선 유명하다. 마지막화는 당시 유명하던 신보와 같이 일해보겠다며 혼다 타케시, 요시나리 요우를 비롯한 가이낙스 1군 멤버, 당시 잘 나가던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모여서 만들었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오프닝은 굉장했다." 라고 평했다.
7. 미디어 믹스[편집]
7.1. 게임[편집]
세가 새턴으로 게임이 있다. 이 게임에 들어간 애니메이션 영상도 신보 아키유키가 감독했다.
애니메이션의 후일담을 다룬 게임으로 유유백서 특별편과 비슷하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다는 평. 하지만 스토리가 엄청나게 충격적이라 트라우마 게임이라 불린다.
▼ 스포일러 펼치기 - 주인공의 라이벌로 나오던 미소녀 레슬러 큐티 캔디는 실은 남자 프로레슬러. 그것도 오토코노코도 아니고 근육질 아저씨 프로레슬러(진짜로 40대쯤은 되어보이는 아저씨다.)가 여자가 되는 슈트를 입고 나온 것이었다. 슈트가 파괴되고 다시 아저씨가 된다. 여자 프로레슬링만 잘나가는 것에 질투가 나 이런 짓을 했다고.
8. 기타[편집]
- 프로듀서가 신보를 캐스팅하러 갔을 때 한자만 알고 읽는 법을 몰라서 "니이부사[6] 라는 분에게 감독을 시키고 싶은데요." 라고 했다고 한다. 신보의 회사에서는 "그런 분은 없고 대신 신보는 어때요?" 라고 했는데 프로듀서는 "신보 말고 니이부사 씨를 불러달라고!" 라고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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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제목 번역은 임의로 서술되었다.[2] 크레딧은 신보 아키유키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아베가 당시 소속이었던 스튜디오 피에로 몰래 참가했다고 한다.[3] 쿠사카 나오요시(日下直義)의 필명.[4] 의외로 2023년 기준 작화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프로레슬링 애니메이션은 일본 애니메이션 여명기에 나온 초대 타이거 마스크이다. [5] 이 연출이 멋지다고 생각해 많이 썼었다고 한다.[6] 신보의 한자는 니이부사로도 읽을 수 있다. 일본어 이름은 같은 한자라도 읽는 법이 여러가지다.